SIMPAC 메탈BU 당진공장이 지난 연말 불미스러운 사고 이후, 5월 2일 전기로 시운전을 시작으로 5월 12일 조업을 재개했다. 당진공장 직원들이 조업 정상화를 위해 생산, 설비, 안전,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정상화 복구작업에 신속히 대응한 결과 조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현재 전기로 1기를 가동하여 고탄소 페로망간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량을 점차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당진공장은 최적의 생산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원가절감을 이룰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며, 안전한 일터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SIMPAC 메탈과 페로실리콘BU 포항공장 직원들은 지난 4월 매주 월요일마다 포항시 남구청 일대에서 대한적십자 포항지구협의회, 철강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4월 3일, 10일, 17일, 24일 네 차례에 걸쳐 경제적인 문제로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 또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한 한끼 식사를 대접했으며,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정성껏 준비한 고깃국과 반찬을 배식했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은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잠시나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SIMPAC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읍/면/동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상생할 것을 다짐했다.

SIMPAC인더스트리는 올해 6월 국내 1위 타이어 제조 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인도네시아 공장에 최초로 Mixer의 Overhaul을 국산화하여 성공적으로 납품, 설치했다. Mixer Overhaul은 설비를 공장에 반입 후 완전히 분해하여 수리, 제작을 통해 설비의 수명 및 품질을 새 설비와 유사한 수준으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Mixer는 타이어를 제조하기 위한 고무를 혼합하는 설비다. 타이어의 품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설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생산기술 및 경험의 부족으로 독일 및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하여 설치해 오던 품목이다.
한국타이어는 Mixer 설비의 제작 및 Overhaul의 국산화 기술 개발을 위해 SIMPAC인더스트리에 의뢰하여 지난 2021년 금산 공장에 국내 기술로 제작된 Mixer를 도입했다. 이후 2023년 현재까지 가동하며 개선된 사항을 적용하여 인도네시아 공장 Mixer의 Overhaul을 도입했다. 현재 제작 및 Overhaul 각 1기 투자를 통하여 Mixer 국산화의 가능성을 검증했고, 향후 아시아 공장(대전, 금산, 인도네시아)의 Mixer 및 Mixer Overhaul을 전량 국산화하여 확대할 계획이다. SIMPAC인더스트리에서는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및 국내 공장 30여 대의 Mixer 신작 및 Overhaul 점유율을 상당 부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