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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티켓

울고 웃느라 지쳐도 행복은 두 배!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관람 후기

어느새 추위가 물러가고, 마음 속까지 따뜻한 바람이 살랑거리는 계절.
다시 찾아온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성신사람들>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함께라서 감동이 배가 되는 특급 관람 후기를 소개한다.

결혼 20주년을 맞아 아내와 함께 뮤지컬을 관람했습니다. ‘웃는 남자’는 영국 귀족들의 탐욕과 가난한 자들의 비참함 속, 주인공 그윈플렌과 데아의 사랑을 서정적인 음악으로 그려낸 명작입니다. 180분 동안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무대 연출이 화려해서, ‘역시 창작 뮤지컬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이유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관람한 날은 배우 이석훈이 그윈플렌 역을 맡았는데 폭발적인 감정과 감미로운 노래에 감동받아 울다 웃기를 반복했습니다. 특히 병들어 죽어가는 데아의 모습은 보는 내내 눈물이 날 정도로 마음 아픈 장면이었습니다.

“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비가 내릴 때마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비가 와도 난 즐기며 춤을 출거야.’” 이석훈 배우의 커튼콜 대사입니다. 인생에서 지치고 힘든 일은 반복해서 찾아옵니다. 크고 작은 역경을 마주하고 있는 성신인이 있다면 뮤지컬 ‘웃는 남자’를 적극 추천합니다!

관람 Tip! 원작 소설인 빅토르 위고의 ‘웃는 남자’를 함께 읽는다면 서사의 깊이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소설을 뮤지컬에 맞게 각색했으니, 각각 다른 매력을 느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예요!

평소 김창옥 교수님 프로그램 애청자였는데, <성신사람들> 덕에 좋은 기회로 엄마와 함께 ‘김창옥TV SHOW’를 보고 왔습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보니 김창옥 교수님의 공감력과 진행력이 엄청나더라고요. 사연을 현장에서 작성함에도 불구하고, 미리 보고 오래 생각한 것처럼 얘기를 전하는 교수님의 지혜에 감탄했습니다. 심지어 한 사람이 무대를 장악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 프로그램 내내 김창옥 교수님에게 몰입할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와 엄마도 그렇지만 모든 관람객이 힐링하는 시간이었을 거예요.

‘김창옥TV SHOW’는 고민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꼭 해소하고 싶은 고민이 있는 분들도, 그렇지 않은 분들도 삶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매월 진행되는 정기 강연이라, 이번 달의 기회를 놓치더라도 다음 달을 노리면 됩니다!

관람 Tip! 만약 고민이 있다면 미리 사연을 적어 가는 걸 추천합니다. 현장에서 바로 작성하려니, 정신이 없어 깔끔하게 쓰기가 어렵더라고요. 사연을 정리해서 간다면 당첨확률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성신 人]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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