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원봉사

교육자원봉사를 하면서

파주교육자원봉사센터

봉사자명
오미라
활 동 일
2021.6~7월
활동장소
운정초등학교 6학년

활동내용

- 우유팩 양면 딱지 만들기 및 놀이: 200ml 우유팩 한 개로 양면 딱지를 접어 단체전, 개인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본다

- 개인전: 라인 테이프로 라인을 그리고 만든 딱지를 각자 던져 가장 가까이 세우는 사람 승리, 칭찬스티커를 딱지에 붙여준다

- 단체전: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 원하는 모양의 지름 70cm정도 되는 도형안에 던져 넣는다. 조별전이 끝나면 반대로 도형 안에 들어 있는 딱지를 딱지로 쳐내서 도형 안에 많이 남아있는 팀 패

활동소감

- 봉사가 주는 기쁨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글론 그 행복함을 알 수 없다. 특히 전래놀이는 짧은 시간에 서로 공감할 수 있고 놀이로 친해지니 놀이가 가진 파급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스마트한 세상에서 스마트한 기계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함께 하는 놀이에 익숙함을 점점 잃어간다. 협동과 인내, 그리고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이 가장 중요한 놀이 수업은 현시대 아이들에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란 생각은 매번 봉사를 다니면서 더욱 확고해진다.

- 놀아줄 사람이 없어서 늘 엄마가 쥐어준 핸드폰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게임 선택의 폭이 좁다. 다만 놀이가 익숙한 아이들은 자연스레 놀 아이들을 찾게 되고 뛰어놀며 친구들과의 교류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

- 게임의 룰과 딱지를 만드는 동안까지도 게임의 호기심보다는 핸드폰이 더 재밌다로 마음을 열지 않지만, 막상 딱지가 던져지면 상황은 달라진다. 아이들의 호탕한 웃음소리, 다른 딱지에게 넘어간 나의 딱지를 보며 망연자실한 헛웃음. 같은 조 친구들의 단합을 통한 딱지고지 점령에서의 승리로 조별 단합력은 더욱 단단해진다.

- 교실 문을 등지고 나올 땐 아이들의 찐 웃음을 느끼며 오늘도 행복감이 최고의 에너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