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내용

한글놀이라는 봉사내용에 적합한 책을 선정해, 아이들과 함께 책 읽기를 진행한 후 준비한 활동지를 함께 해보는 활동

활동소감

- 본격적인 책 읽기를 하기 전에 책 표지와 제목 읽기를 통해 책의 흥미를 유발하였습니다. ‘한글 비가 내려요’라는 제목을 통해 정말로 한글비가 내리면 어떨지, 한글 비가 아니고 다른 어떤 비가 내리면 좋겠는지 친구들과 이야기를 통해 관련 도서에 대한 흥미 유발을 해보았습니다. 사탕 비, 장난감 비, 옷 비 등 다양한 대답이 나오며 처음에 책 제목을 보고 갸우뚱하던 아이들도 적극적으로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 책이 통상적인 형태의 이야기책이 아니고 노랫가락과 같은 책이라고 설명을 해주고 나서 노랫가락처럼 박자에 맞춰 책 읽기를 해주었습니다. 친구들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로워했습니다.

- 책 읽기 활동이 끝난 후 주로 4글자로 구성이 된 가로세로 낱말 찾기를 해보았습니다. 활동 전에 찾을 단어를 크게 인쇄하여 제시하고 함께 큰 소리로 읽고 의미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정 시간 동안 친구들이 각자 단어 찾기를 해 본 후 함께 하나씩 찾아보도록 했습니다. 시간 내에 다 찾은 아이들도 있고 다 못 끝낸 아이들도 있었으나 함께 찾는 과정을 통해 모두 찾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낱말 찾기를 다 한 후에는 활동지에서 제시한 단어 맞춤법에 오류가 있는 단어를 제시해 맞춤법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틀린 것을 서로 손들며 이야기하는 데 가장 활발하게 참여하였습니다.

- 활동을 마친 후 오늘 수업한 책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며 등장하는 열두 띠 동물에 대해서도 간단히 확인해 보았습니다. 각자 자신의 동물 띠를 이야기 하고 선생님, 가족들의 띠도 이야기하며 즐거워했습니다.

- 봉사활동을 통해 연수내용을 직접 실습 해 볼 수 있는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전을 통해 연수 활동이 완성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동일 계획안을 다수의 아이들에게 적용해 보면 교안도 수정되고, 봉사 활동의 횟수가 늘어 감에 따라 저도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함께 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아이들 앞에서 봉사활동의 경험은 우리 아이들 뿐 아닌 지역 사회에 무언가 이바지할 수 있는 큰 자신감을 얻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