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에 모인 마음들이 우리 이웃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각 사업 담당자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돌봄 취약 아동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위한 그림책 제작 활동, 책으로 두드림(Do Dream)
“그림책 제작은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기 이해와 긍정적 자아 인식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특히 이
활동은 단순한 창작을 넘어 돌봄·교육·정서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돌봄 취약 아동의 전반적 성장을 견인하고,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안양시만안종합 사회복지관
정소희 선임사회복지사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
정호진 팀장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 맞춤·통합 지원사업, 행복자립
“개인적 경험으로 볼 때 돌봄 사각지대 아동과 학대 피해 아동이 가정 밖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거쳐 빈곤 청년, 고립은둔청년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이 과정을 지켜본 바 있습니다. 사랑의열매의 지원은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미래 세대까지 선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계선 지능 아동 사회 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사랑의열매의 지원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사업에 참여한 아동에게 보다 세심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느린 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아이들이 자신의 속도로 성장하도록 돕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
임혜연 대리
시립성북청소년 성문화센터
안지영 팀장
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 함께 하는 이해하기 쉬운 다감각 스토리텔링 성교육, 오! 감각 성교육(오!감성)
“사랑의열매의 지원은 ‘모두를 위한 통합 성교육’을 실현하게 한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개별 기관의 실천을 넘어 통합 성교육이 하나의 모델로 자리 잡고,
더 많은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쌓여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교육이 사회의 기준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돌봄 취약 아동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위한 그림책 제작 활동
책으로 두드림(Do Dream)
아이들이 완성한 그림책
안양시만안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만안구는 지역아동센터가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아이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복지관은 이러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교육과 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고민해왔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자기표현의 기회가 줄어든 아이들을 위해 GS파워의 후원과 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그림책 제작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책에 담고, 개별적으로 지지와 피드백을 받으며 존중받는 경험을 했다. 완성한 책으로 전시회를 열어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한편, 창의성과 몰입도 면에서도 긍정적 변화를 보여 사업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디오북 제작 준비 중인 아이들
‘책으로 두드림 북콘서트’에 작가로 참여한 아이들
지난 일주일간 아동이 이용한 인쇄 매체 현황
(2023년 기준)
*중복 응답 가능,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한국언론진흥재단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 역량 강화 맞춤·통합 지원사업
행복자립
쉼터 퇴소 후 거주지에 대한 걱정
(2017년 기준)
(‘쉼터를 나가면 갈 곳이 없어 걱정이 된다’에 대한 응답)
*청소년자립지원관 운영 모형 개발 연구, 성평등가족부 외
청소년 복지시설 퇴소 청소년은 일반 가정의 청소년보다 자립 전환 시기가 상대적으로 이르다. 자립 준비 시간이 부족한 상태에서 여러 난관에 부딪히다 보니 주거·경제·정서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불안정한 상황에 놓이기 쉽다. 이에 사단법인 가치있는누림은 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쉼터 퇴소 청소년의 성공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 청소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청소년 쉼터에서 직접 자립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었고, 지역 내 자립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경제·취업·건강·학업·심리 등 개별 특성에 맞춘 통합 지원으로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자립지원협의체 운영과 청소년자립지원관 설립 등을 통해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자립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의약품 사용법 교육에 참여 중인 자립 준비 청소년들
요리 기술 습득에 몰두하고 있는 프로그램 참여자
경계선 지능 아동(느린 학습자) 사회 적응력 향상 지원사업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경계선 지능’은 일반적으로 경계 구간 지능(지능지수 71~
84)으로 인식하지만, 아직 명확한 법적 기준과 관련 통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 같은 사각지대에서 경계선 지능 아동은 학습뿐 아니라 또래 관계 등 일상 전반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은 복권위원회와 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경계선 지능 아동의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인지·정서·사회성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으로
아동의 전반적 성장을 돕고, 지역아동센터 기반의 전문가
연계로 지속적인 지원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정서·사회 적응 프로그램과 또래 참여형 활동을 통해 실질적 사회
적응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올해는 부모-아동 관계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 태도 변화와 아동의 성취 경험을 지원하며, 이를 사회 적응력 향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래 참여형 활동 중 하나인 ‘우리들의 신나GO! FUN!한 가을 운동회’
우리나라 경계선 지능인 추정 수
(2023년 기준)
전체 경계선 지능인 수 추정 약 699만명
지적장애인 수 18 만
7,300 명(추정치)
아동·청소년 경계선 지능인 수
(2023년 기준)
학급별 30명일 경우 아동·청소년
3~4 명은 경계선 지능인에 포함
*경계선 지능인의 현황과 향후 과제, 박진우, 국회입법조사처
아동 놀이 코딩 교육에 참여 중인 아이들
장애·비장애 아동 및 청소년이 함께 하는 이해하기 쉬운
다감각 스토리텔링 성교육
오! 감각 성교육(오!감성)
시립성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교육을 신체, 감정, 관계
등 삶의 전반을 이해하는 교육으로 정의했다. 이에 다양한
인지·신경학적 특성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동등한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보고, 지난해 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오! 감각 성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다감각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양한 학습 특성을 지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강사의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오감을 사용해 이야기를 따라가는 방식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성교육을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 교육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로 다른 특성을 자연스럽게 포함함으로써 아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다양성을 습득하고, 이는 학교를 넘어 삶에서의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