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영 근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77세 여자환자가 최근 심해진 양안의 비문증 및 번져보임을 주소로 본원 안과에 내원하 였다. 환자 과거력상 6달전에도 비문증이 발생하여 타병원에서 스테로이드 복용후 호전 된 과거력이 3차례 있었으며 다른 내과적 과거력은 없었다. 초진 시 최대 교정 시력은 우 안 0.63, 좌안 0.63이었고 안압 우안 7mmHg, 좌안 10 mmHg이었다. 세극등 현미경 검 사에서 우안은 특이 소견 없었고 좌안은 전방 내 경미한 염증 세포가 관찰되었으며 양안 모두 후방 염증 세포는 1+ 관찰되었다. 안저 검사에서 황반부는 안정적이었으며 주변으로 infiltration 의심되는 소견이 있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술 검사에서는 후기에 주변부 혈관 누출 및 다수의 맥락망막 결절 병변이 관찰되었다.
동시에 시행한 uveitis lab에서는 특이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환자의 chest x-ray에서 주변부 결절 의심소견이 관찰되어 Chest CT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