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하여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우리 모두가 답답하고 힘들었는데, 새해에는 하루 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우리의 건강이 감염질환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알게 되면서, 눈감염질환도 우리가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고 적절히 대처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눈 감염을 포함한 포도막염은 국내에 많은 환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질환들에 비하여 아직도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고, 전문적인 진료 인력도 외국에 비하여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국포도막학회는 폐쇄적이지 않은 열린 학회입니다. 각막, 망막, 포도막, 신경, 안와, 그리고 녹내장과 같은 구분 없이, 눈 감염과 염증질환에 관련된 분이라면 누구나 들어오셔서 활동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희 학회는 다양한 관점의 지식과 경험을 가지신 회원님들이 힘을 모아 눈 감염과 염증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한국포도막학회는 새해에도 눈감염질환 그리고 염증질환과 관련된 홍보, 안내, 연구를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 당분간 대면 모임의 제한과 같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흰 소의 해” 신축년에는 회원 여러분께서 학회의 주인공으로 더욱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